[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빅시티비츠 월드클럽돔 코리아(BigCityBeats World Club Dome Korea)'가 2017년 월드클럽돔의 하이라이트를 엄선한 애프터 무비를 2일 오전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이번 애프터무비에는 아민 반 뷰렌(Armin Van Buuren), 카이고(KYGO), 돈 디아블로(Don Diablo),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와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의 피날레 공연을 펼친 마틴 게릭스(Martin Garrix) 등 세계적인 디제이들이 등장하며, 지난해 공연의 열광적인 모습과 인터뷰, 각기 다른 콘셉트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다채로운 스테이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열린 '월드클럽돔 코리아'는 지난해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인천 문학 경기장에서 열린 바 있다. 행사에서는 23개 스테이지에서 총 200팀의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랐고, 12만 명의 관객이 찾았다. 주최 측은 약 1280억 원의 경제파급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추산했다.

월드클럽돔은 '세상에서 가장 큰 클럽'이라는 콘셉트로 지난 201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시작된 EDM페스티벌이다. 올해에는 '월드클럽돔 제로그래비티'를 개최하고 유럽 우주국에서 우주 비행사를 훈련시키는 데 사용되던 에어버스 A310 비행기를 이용해 25분간 무중력 상태에서 클럽파티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공연에는 각 대륙에서 남녀 1명씩만이 초청됐으며, 아민 반 뷰렌, 스티브 아오키, W&W가 참여했다.

2018년 빅시티비츠 월드클럽돔 코리아는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릴 예정으로, 1차 라인업 발표와 슈퍼 얼리버드 티켓 예매 오픈을 앞두고 있다. 지난 12월 오픈한 블라인드 티켓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