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독일 베를린의 '안드레아 무르쿠디스 편집샵'에서 개최된 2018 텐소울 팝업스토어 매장에 베를린 및 유럽 예술계 인사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매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서울디자인재단>

[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은 디자이너 10인으로 구성된 '텐소울(Seoul's 10Soul)'이 지난 26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안드레아 무르쿠디스(Andreas Murkudis) 편집샵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텐소울 팝업스토어의 오픈 행사는 지난 26일 저녁 6시에 개최돼 약 두 시간 가량 진행됐다. 행사에는 패션 디자이너 질샌더(JIL SANDER) 등 VIP를 비롯해 유명 패션 블로거 린드라메딘(leandra medine) 등이 참석했고, 이 밖에도 베를린 및 유럽 예술계 인사와 관계자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했다.

텐소울 관계자는 "뷰티패션 전문 유력 매체 WWD(우먼스 웨어 데일리) 등이 참석해 텐소울 디자이너들에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오픈 행사를 마친 텐소울 팝업스토어는 다음달 25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될 예정이다.

'텐소울'은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 패션브랜드 육성 지원 사업으로, 국내 차세대 패션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돕고 해외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됐으며,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한 디자이너 중 글로벌 역량을 입증받은 디자이너 10인으로 구성됐다.

텐소울 관계자는 "2018 텐소울 팝업스토어 프로젝트에는 2017 서울패션위크 베스트 디자이너상을 수상한 블라인드니스(BLINDNESS) 신규용을 비롯해, 푸시버튼(PUSH BUTTON) 박승건, 디앤티도트(D-ANTIDOTE) 박환성, 뮌(MUNN) 한현민, 부리(BOURIE) 조은혜, 에이벨(A.Bell) 최병두, 유저(YOUSER) 이무열, YCH 윤춘호, 한철리(HAN CHUL LEE) 이한철, 제이쿠(J KOO) 최진우&구연주 등 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디자이너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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