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창원시>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창원시는 29일 마산야구장에서 KBO 리그에 입성한 대만출신 1호 선수인 NC다이노스 소속 왕웨이중 선수를 창원관광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안상수 창원시장, 배석현 NC다이노스 경영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패 전달, 기념촬영, 소감 인터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앞선 지난 5일 창원시가 NC다이노스, 에어부산과 맺은 ‘대만관광객 창원유치 활성화 업무협약’에 포함된 사항으로, 상징적인 의미를 넘어 실질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2일 대만 현지 세일즈콜을 다녀온 시 관계자는 “현지 여러 여행사에서 벌써 창원관광상품을 개발했으며, 5월께 판매를 시작할 것”라고 전하며, “이에 맞춰 시는 맞춤형 홍보물제작, 수용태세 개선, 관광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NC 구단도 그라운드 포토타임, 환영문구 전광판 송출 이벤트 및 기념품 할인 판매 등 다양한 혜택을 스탠바이 해 놓은 상태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안상수 창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프로야구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만 현지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왕웨이중 선수를 창원 관광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기쁘다”며 “글로벌 관광도시 창원의 역동적인 모습과 매력을 대만에 널리 알려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왕웨이중 선수의 가세로 힘을 얻은 창원시는 앞으로 대만 현지 세일즈콜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며,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현지 여행사와의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완성될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계속적으로 홍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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