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판문각으로 출발하기 직전인 오전 8시에 약 10여분 가량 직원들의 환송을 받았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아침 8시부터 8시 10분까지 직원들의 환송행사가 진행됐다"며 "직원들은 녹지원부터 정문까지 약 100m 가량의 길을 만들어 환송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직원들의 손에는 한반도기와 평화·번영 기원 피켓, 하늘색 풍선이 들려있었다. 직원들은 문 대통령의 차량이 등장하자 "평화 새로운 시작",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등의 환송 구호를 외쳤다.
김 대변인은 "직원을 본 문 대통령은 차량에서 내려 직원 서너명과 악수를 했다"면서 "이후 약 10m 가량 걸어가며 직원들의 환송을 받은 뒤 다시 차량에 올라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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