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 아파트 단지 전경.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올해 1~3월 신규 입주자를 맞은 아파트가 15만4000호를 돌파했다. 2015∼2016년 주택 시장 활황기 때 인허가받은 물량이 이제 공사를 마치고 쏟아져나온 결과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3월 주택 준공 물량은 15만4753호로, 국토부가 2005년 입주물량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3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4만2163호로 전년 동월 3만3470호 대비 26.0% 증가한 수치다.

1분기 수도권의 준공물량은 7만3172호로 전년 대비 54.4% 늘어났고, 지방은 8만1천581호로 38.5% 증가했다.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3만8479호로 전년 동월 5만1620호 대비 25.5% 감소했다.

3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5만1768호로 전년 동월 3만7301호 대비 38.8% 증가했으며, 5년 평균 4만4132호에 비해 17.3% 증가했다. 

수도권은 2만9152호로 전년 대비 56.0%, 5년 평균 대비 42.8% 증가했다. 지방은 2만2616호로 전년 대비 21.5% 증가, 5년 평균 대비 4.6% 감소했다.

아파트는 3만6514호로 전년 대비 72.1%, 5년 평균 대비 36.7%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1만5254호로 전년 대비 5.2%, 5년 평균 대비 12.4% 감소했다.

3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4만5042호로 전년 동월 3만4728호 대비 29.7% 증가했다. 5년 평균 3만630호 대비 47.1% 증가했다. 

수도권은 3만3948호로 전년 대비 137.0%, 5년 평균 대비 186.3% 증가했다. 지방은 1만1094호로 전년 대비 45.6%, 5년 평균 대비 40.9% 감소했다. 일반분양은 2만1801호로 전년 대비 2.1%, 조합원분은 1만72호로 전년 대비 64.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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