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가격 전반 하락 하는 가운데 나스닥 CEO의 '거래소 설립'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빗썸 화면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가상화폐가 전반 하락하는 가운데 미국 나스닥거래소 수장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8시 37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업비트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7.37%하락한 97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2.14% 떨어진 67만7000원에 리플은 14.77% 내린 871원에 거래 중이다.

퀀텀은 16.56% 감소한 2만960원에 거래되며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외에 라이트코인 11.72%, 대시 10.43%, 비체인 10.15%, 이더리움 클래식 16% 등이 두 자릿수 하락폭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상승세를 이어갔던 가상화폐가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아데나 프리드만 나스닥 최고경영자(CEO)는 2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나스닥도 가상화폐 거래플랫폼이 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며 "관심을 갖고 지켜보다가 제대로 규제받는 시장을 제공할 준비가 됐다고 판단되면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발언해 향후 시장 흐름이 주목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향후 건전화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날 하락의 원인으로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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