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신한카드가 오전 한때 결제승인 오류가 나서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오전 8시 2분부터 10분간 결제승인 오류가 발생했다.

가맹점에서 고객이 결제하면 그 내용이 신한카드로 전달되고 신한카드가 이를 승인하고서 승인 정보를 가맹점에 보내는데, 이 정보 전달이 지연되면서 가맹점에서 결제 실패가 났다.

하지만 고객의 휴대전화로 카드 승인을 알리는 문자가 와 고객들은 결제된 것으로 오해하게 됐다.

이런 승인 오류가 약 2만건 발생한 것으로 신한카드는 파악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오류가 발생했다"며 "오류가 발생한 결제 건은 최종적으로 승인되지 않아 고객에게 청구되지 않으므로 고객이 보는 금전적인 피해는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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