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국내 정치]

◆靑 "남북정상 핫라인 통화, 정상회담 이후에 할 수도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4일 기자들을 만나 정상 간 핫라인 통화 일정을 두고 "정상회담 전이 될지, 후가 될지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상회담 전에 정상 간에 통화하기로 한 합의에 대해 "(정상회담 날짜인) 27일 전에 한다면 상징적인 (통화인) 것인데 굳이 상징적인 것을 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남북이 서로 상의해서 굳이 (정상회담 전 통화가) 필요한지 논의 중"이라면서 '날씨나 안부를 묻는 정도라면 꼭 할 필요는 없다는 뜻인가'라는 물음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남북정상회담 만찬 메뉴는?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 환영만찬은 우리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애쓰셨던 분들의 뜻을 담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제1·2차 남북정상회담의 주역인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음식에서부터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과 작곡가 윤이상 선생의 추억이 깃든 음식이 준비된다. 김 전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 가거도의 민어와 해삼초를 이용한 '민어해삼편수', 노 전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 봉하마을에서 오리농법 쌀로 지은 밥, 정주영 회장의 과거 방북 당시 소떼를 키운 충남 서산 목장의 한우를 이용해 만든 숯불구이, 윤이상 선생의 고향인 통영바다 문어로 만든 냉채도 선정됐다. 만찬주로는 면천두견주와 문배술이 마련됐다.  

이밖에 부산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문 대통령의 대표적인 고향음식인 '달고기 구이'와 김정은 위원장이 유년 시절을 보낸 스위스의 '뢰스티'를 우리식으로 재해석한 '스위스식 감자전'도 만찬메뉴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만찬 후식으로는 망고무스, 백두대간 송이꿀차, 제주 한라봉편이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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