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스터디맥스>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디지털 콘텐츠 기업 스터디맥스(대표 심여린)가 금융감독원 지정 감사에서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반기 예비심사청구를 준비하며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스터디맥스 관계자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17년 매출액은 153억 원, 영업이익은 20억 원을 돌파했다. 연매출의 경우 2015년에는 85억 원, 2016년에는 142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스터디맥스 관계자는 "연내 코스닥 상장을 가시화하고 있다"면서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는 만큼 지난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도입했으며 이후 진행된 감사를 통해 '감사의견 적정'을 받아 연내 상장에 청신호로 해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감사는 삼일회계법인이 맡아 진행했다.

스터디맥스는 '스피킹맥스'와 '스피킹덤' 운영에 주력하고 있으며, 스피킹맥스는 지난 1월 예능프로그램 <윤식당2>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스피킹덤은 공식 론칭 4개월 만에 월 매출 1억 원을 돌파한 바 있다.

스터디맥스 관계자는 "올해 스피킹덤은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종합몰 등으로 외부 유통채널을 확장시킬 예정"이라며 "스피킹맥스의 연초 높은 실적과 스피킹덤의 확장 계획을 토대로 스터디맥스는 올해 가파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고, 이러한 상승세는 연말 기업공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스터디맥스 측은 앞으로 일본과 중화권 진출을 염두에 두고 연말 해외법인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심여린 스터디맥스 대표는 "하반기 시행될 외감법 개정안의 영향으로 회계감사 분위기가 다소 까다로웠음에도 불구하고 감사의견 '적정'을 받은 것은 기업공개(IPO)를 목표하는 스터디맥스에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올해 예정된 것들을 계획대로 추진하며 코스닥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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