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캘리포니아 관광청>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캘리포니아 관광청은 지난 19일 서울 명동 롯데시네마 애비뉴엘 영화관에서 여행 업계 관계자 약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새크라멘토 배경의 영화 ‘레이디 버드’ 시사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영화 ‘레이디 버드’는 할리우드 배우이자 감독인 그레타 거윅이 연출한 작품으로, 그의 고향이기도 한 새크라멘토를 배경으로 17세 소녀 크리스틴의 성장기와 모녀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레이디 버드’는 개봉 이후 골든 글로브, 아카데미 시상식 등 각종 해외 대표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캘리포니아 관광청은 영화 상영 전 간단한 다과와 함께 본 영화의 배경인 주도 새크라멘토와 도시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크라멘토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18세기 골드러시의 중심 도시로 알려져 있다.

‘올드 새크라멘토’, ‘철도역사 박물관’ 등 서부 개척 시대 흔적이 남아있는 도시로 유명하며, 최근에는 젊은 층이 다시 도시로 모여 들면서 트렌디한 숍과 레스토랑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안성희 캘리포니아 관광청 차장은 "이번 영화로 일반인들에게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캘리포니아 중소 도시들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증가하길 바란다"며 "새크라멘토가 포함된 다양한 여행 상품이 개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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