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채린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23일 KOSEF200TR(A294400) ETF를 신규 상장 한다고 21일 밝혔다. 

KOSEF200TR ETF는 KOSPI200을 추종하는 TR(Total Return, 총수익지수) ETF로 주가변동에 배당수익까지 재투자해 얻는 수익을 모두 반영하는 지수다. 특히 배당금 전액 재투자를 가정하기 때문에 장기투자자의 경우 배당수익률의 복리효과가 있고, 배당을 분배하지 않고 재투자해 과세이연의 효과도 있다. 기관 투자자는 기존 KOSPI200 ETF와 달리 분배금을 받을 때 마다 재투자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또 국내 ETF시장과 미국 및 유럽에 상장된 ETF들 가운데 최저 수준인 0.012%의 보수를 제공한다. 18일 기준 국내 ETF 시장의 최저 보수는 0.036%, 미국 ETF 시장은 0.030%, 유럽 ETF 시장은 0.040% 수준이다.

정선호 키움투자자산운용 팀장은 “KOSEF 200TR ETF는 운용하면서 주식대여 등으로 발생하는 추가수익 등을 감안하면 0.012%의 펀드보수는 상쇄 가능한 수준의 낮은 보수로 대표지수 ETF 투자시 논란이 된 이중보수 이슈도 해결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정교한 방법으로 KOSPI 200TR지수를 완전 복제해 운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