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중기부 장관 “제2의 벤처붐 일으키겠다”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제2의 벤처 붐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20일 한국무역협회에서 중소벤처기업인 20여명과 가진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정부는 2000년 벤처붐을 통해 IT(정보통신)강국이 된 것 같이 제2의 벤처붐을 일으켜 지속적인 혁신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장관은 “이를 위해 국정과제인 중소기업 수출 역량 강화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을 바탕으로 대중소 동반의 해외 진출 지원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장관은 이 자리에서 ‘대중소 상생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그는 “대기업 연계 해외 진출 및 해외시장 조사 등 정부지원 요청 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방영할 것”이라며 “대기업과 연계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후원하는 대중소 상생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중소벤처기업 현장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소통을 강화하겠다”면서 “중소기업들도 오픈이노베이션에 적극 동참해 우리나라 혁신성장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중소기업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중기부와 무역협회 공동으로 중소벤처 업체의 의견을 청취하게 위하 마련됐다. 이날 홍 장관를 비롯해 김영주 무역협회장, 중소기업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