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대표이사 회장(사진)이 18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한독상공회의소 제37회 정기총회에서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과 독일 양국의 기업이 각 나라에서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시장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한독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궁극적으로 양국 산업 교류를 극대화해 제3국에서까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제휴의 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특히 작년 국내에 새롭게 도입한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인 아우스빌둥 등을 통해 기업이 만들어 내는 경제적 가치가 동시대의 사회적 가치로 확대, 변환될 수 있도록 사회적 이동성에 대한 고민과 대안을 지속적으로 찾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독상공회의소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지난해부터 한독 공동회장 체제를 도입해 한국 회장과 독일 회장을 통해 양국의 특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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