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지난 12일부터 캠코 캐피탈타워(대전 서구 둔산동)에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 대전센터를 개소하고 재무구조개선을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상담 업무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18일 오후 대전센터에 상담을 위해 방문한 한 기업인(왼쪽)이 영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캠코 본사 담당자들과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캠코 대전충남지역본부>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려는 중소‧중견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해 주는 투자자 매칭이 시작됐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지난 12일부터 캠코 캐피탈타워(대전 서구 둔산동)에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 대전센터를 개소하고 재무구조개선을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상담 업무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새 정부의 기업구조혁신 지원방안’에 따라 재무구조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려는 중소‧중견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해 주는 기업구조조정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 개소와 함께 투자자와 기업을 실시간 정보공유를 통해 투자매칭을 지원하는 종합포털사이트 ‘온기업’도 캠코 홈페이지(www.kamco.or.kr)에 구축했다.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의 도움이 필요한 기업은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인 대전센터를 방문, 캠코 양재센터 등 전국 모든 센터와 영상회의를 통해 직접 상담이 가능하다.

18일 상담을 위해 대전센터를 방문한 한 기업인은 “뛰어난 기술력은 갖고 있으나 투자자 물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뛰어난 기술력이 있으면 현장 시연을 통해 제품을 확인, 기업이 일어날 수 있는 길을 터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남정현 캠코 대전충남본부장은 “우리 공사는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의 기업들이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를 통해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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