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원 넷마블 웨스턴사업담당 부사장이 19일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게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넷마블>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넷마블이 전략 MMO 게임인 '아이언쓰론'을 발표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정복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19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호텔에서는 넷마블 전략 MMO 게임 아이언쓰론 발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넷마블은 2분기 자사 기대작인 차세대 전략 MMO 게임 아이언쓰론을 공개했다. 아이온쓰론은 '차별화'와 '새로운 전투', '넷마블 RPG DNA', '기술혁신'을 담은 게임으로, 고퀄리티 3D 그래픽으로 중세 판타지 세계를 구현했다.

이 게임은 전략게임 최초 360도 풀 3D를 사용했을 뿐 아니라 높은 자유도를 통해서 두뇌 싸움 요소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영웅을 기용·육성하는 RPG 요소도 가미했으며, 유저들은 다양한 국적과 개성 넘치는 영웅들을 성장시킬 수 있다.

또 서바이벌 모드 '배틀로얄'과 청백팀으로 나뉘어 싸우는 '20 vs 20 팀 데스매치', 부대구성 배치의 전략성을 이용한 '차원전', 글로벌 연맹간의 대규모 전쟁인 '점령전'까지 전투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전장 콘텐츠를 선보인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도 MMO 게임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넷마블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전략 MMO 게임은 22%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연평균 38%가 증가했다.

이에 넷마블은 아이온쓰론을 통해 글로벌 유저들을 흡수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승원 넷마블 웨스턴사업담당 부사장은 "이 게임은 총 3년여 동안 개발했으며, 1년 9개월 전 만들어놓고 깎고 깎아서 여러분들께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 부사장은 "기획단계부터 글로벌 원빌드 출시를 염두에 두고 개발한 게임이기 때문에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싶다"며 "이 게임을 통해 전략 MMO장르를 새롭게 개척하고 대중화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늘부터 출시일까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받고, 오는 5월 중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251개국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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