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한국씨티은행, 관광객 유치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뉴스투데이 천진영 기자] 롯데면세점은 19일 한국씨티은행 서울센터에서 한국씨티은행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롯데면세점 장선욱 대표이사와 한국씨티은행 박진회 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글로벌 고객 저변 확대와 한국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사의 상호간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에 뜻을 모았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씨티은행의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씨티은행 글로벌 VIP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방한 기간 내 롯데면세점 서울 시내점에서 쇼핑할 경우 구매 금액에 따라 프리미엄 등급의 할인 혜택과 함께 1대 1 쇼핑 지원 서비스인 ‘퍼스널 쇼퍼’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호텔 숙박과 공항 왕복 개별 리무진 서비스, 경복궁 한복 체험 프로그램도 무료로 즐릴 수 있다.

씨티은행의 내국인 VIP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프리미엄 등급, 온라인 매장에서는 다이아몬드 등급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씨티은행과의 공동 마케팅은 한국 관광 산업이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아시아 태평양으로 타겟을 넓혀 재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려는 롯데면세점의 노력”이라며 “한국 방문의 매력도를 높이고 롯데면세점의 고객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계속적으로 시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