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디지털대>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부산디지털대학교(총장 양상백) 노인복지학전공 자원봉사 동아리 노찾사(노인을 찾아가는 사람들)가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고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소통고리 대학생 자원봉사공모대전'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0년 결성된 노찾사 동아리는 사상구 소재 노인요양시설인 '정향효마을'에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해 입소 어르신들과 함께 실내 및 야외 놀이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아름다운 동행, 행복한 여가'라는 주제로 보다 다양한 야외놀이 활동을 기획하고 활동할 예정이다.

성영숙 노찾사 동아리 회장(노인복지학 4학년)은 "동아리활동을 위한 지원을 받게 돼 어르신들과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부산디지털대는 이와 함께 2018년 교육부에서 주관하고 한국복지대학에서 수행하는 장애대학생 도우미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장애대학생 도우미지원사업은 장애대학생에게 고등교육 활동에 필요한 각종 편의지원을 통해 장애대학생의 학습 효과를 증대하고 고등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학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의 교내 교육활동 편의를 위하여 도우미를 선발하여 해당 장애학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그 내용이다.

부산디지털대는 전문도우미(속기사)와의 협력을 통해 청각장애 학생의 강의콘텐츠에 자막을 넣어 수업 듣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디지털대 관계자는 "강의콘텐츠의 자막은 장애학생 뿐 아니라 일반 학생들에게도 수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돼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교육부 주관 2017년 장애대학생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는 등 장애대학생의 교육환경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교육복지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디지털대는 사회복지학과 봉사동아리 '좋은 사람들'의 김재경, 김가혜 씨가 지난 5일 부산광역시의 장애인등반대회 및 우포늪 자연생태체험행사에서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여받았다고 전했다.

부산디지털대 관계자는 "봉사동아리 '좋은 사람들'은 2006년 결성돼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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