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 오는 5월 30일 ‘에너지인터넷 기반의 ESS 융ㆍ복합 시스템과 마이크로그리드(MG) 구축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자료제공=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 오는 5월 30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에너지인터넷(IoE) 기반의  ESS 융ㆍ복합 시스템과 마이크로그리드(MG) 구축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인터넷은 표준화 되고 상호운영이 가능한 프로토콜 등을 기반으로 해 소비자 인식과 참여를 높이고, 이를 통해 발전과 에너지저장 용량을 실시간으로 에너지 수요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만드는 에너지와 데이터이자 정보가 통합된 네트워크 인프라다. 최근 들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에너지 산업의 융합으로 인해 주목받고 있다.

이로 인해 지능형 배전송망인 스마트그리드와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차를 기반으로 하는 마이크로그리드 스마트 에너지시스템 구축 등의 새로운 에너지 관리 서비스 창출에 대한 시장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정부는 연말에 개최 된 ‘제2회 재생에너지 정책협의회’에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2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안)’을 발표했다.

이행 계획안의 주요 내용 중 하나가 에너지인터넷 기반의 에너지 신산업을 발굴, 육성하고 확대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분산전원 기반의 에너지신산업을 육성하고 IoE 활용 수요관리 서비스 산업을 창출 육성한다는 방침이며, 스마트시티를 통한 에너지 신산업을 비즈니스 모델 실증 기회로 활용한다는 방안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 같은 정부의 에너지 신산업 육성의지를 산학연과 연계하고자하는 목적에 의의가 있으며 △에너지인터넷 기반의 ESS와 AI융합 △블록체인을 통한 전력 패러다임의 변화와 ESS 적용방안 △신재생 3020대비 대용량 ESS의 전력계통 적용방안 △3020 계획을 고려한 ESS 적용 Microgrid 사업화 방안 △가상발전소(VPP·Virtual Power Plant)를 통한 ESS 및 마이크로그리드 통합 운영방안 △재생에너지 연계 ESS 설치 및 운영사례 △에너지인터넷)를 활용한 수요관리 서비스 제공과 ESS/MG 적용방안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에너지 신산업의 부흥과 경쟁력은 산업 전체적인 밸류 체인이 유기적으로 작용해야 한다. 기업 모두가 신산업을 준비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함께 논의하는 분위기가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대변화에 대한 시장 생존력과 성공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명확한 길을 제시함과 동시에 관련 국내외 산업 및 시장동향 등의 제반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그에 따른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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