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의정부고산지구 근린시설생활용지 12필지(8427㎡)와 주차장용지 3필지(3095㎡)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급대상토지의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근린생활용지의 공급면적은 600∼1759㎡, 공급예정금액은 3.3㎡당 813만원 수준이고, 주차장용지의 공급면적은 760∼1522㎡, 공급예정금액은 3.3㎡당 592만원 수준이다.

입찰 방법으로 공급하며, 대금납부 조건은 2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 균등분할로 납부할 수 있다.

의정부고산지구는 서울 도봉산역(지하철 1, 7호선)에서 6km, 경기도 제2청사에서 4km, 서울도심으로부터 직선거리 25km 이내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에서 인접하다.

교통 여건은 2017년 6월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서울 강남까지 3~40분 만에 도착할 정도로 서울도심 및 강남 접근성이 좋아졌다. 향후 지하철 7호선이 연장되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개통될 경우 서울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기존 택지개발지구(금오·송산·민락·민락2지구)가 인접하고, 지구 남측에는 의정부시가 1조 3000억 원을 투입해 수도권 북부지역 최대 복합문화단지를 조성하는 복합문화융합단지(약 62만㎡)가 개발 중이어서 신도시급 도시 형성이 기대되는 곳이다.

교통 여건이 우수하고 개발호재가 있는 만큼 LH가 의정부고산지구에 공급한 토지들은 전량 매각되었으며, 최근 공급한 상업용지 등의 낙찰률은 최고 190% 수준에 달했다.

공급일정은 5월 3일(목) LH청약센터를 통한 인터넷 입찰신청 및 개찰, 9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기타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서울지역본부 토지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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