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팜 비치에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별장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미·일 쌍무회담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북한 종전 논의를 축복한다고 말한 가운데 종전의 뜻에 대해 궁금해하는 누리꾼들이 많아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자신의 개인별장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그들(남북한)은 (한국전쟁) 종전 문제를 논의하고 있으며, 나는 이 논의를 축복한다. 이 논의를 정말로 축복한다"고 말했다.

이는 1953년 체결된 한국전쟁 정전(停戰)협정을 종전협정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지지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트럼프는 김정은 위원장과의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일들이 잘 진행되면 회담은 아마도 6월 초, 그보다 좀 전에 열릴 수도 있다"고 내다보고 북미 간 사전 논의와 관련한 '최고위급 직접 대화'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한편, 종전의 뜻은 '전쟁을 끝냄. 또는 전쟁이 끝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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