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은 간편뱅킹앱 리브(Liiv)로 ATM 출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수수료를 면제한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KB국민은행은은 간편뱅킹앱 리브(Liiv)로 ATM 출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18일 밝혔다.

리브(Liiv)는 공인인증서, 기타 보안매체 없이도 간편송금·대출·외환·결제·선물하기·교통충전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국민은행의 비대면 플랫폼이다.

리브출금은 국민은행의 8000대 ATM에서 별도의 통장이나 카드 없이 현금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다. 영업점 창구에서도 통장 없이 출금이 가능하다.

국민은행은 이번 조치가 리브의 'ATM출금서비스'에 부과되던 영업시간외 수수료를 면제한 것으로, 20~30대 젊은 고객층에 금융관련 수수료를 경감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리브 간편송금은 은행에 관계없이 수수료가 면제되며, 간편대출 서비스는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다. 교통카드 충전시에는 별도의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디지털금융 문화 확산으로 보다 많은 미래고객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ATM출금수수료 인하 조치를 편의점 등 타 채널로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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