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국내 정치]

◆文대통령, 김기식 사표 수리키로… 靑 "선관위 판단 존중"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사표를 수리하기로 했다. 김 원장은 자신의 의혹 관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법 판단이 내려지자 즉시 사의를 표명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중앙선관위 판단을 존중한다. 문 대통령은 중앙선관위 판단 직후 사의를 표명한 김 원장의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 "진정한 세월호 추모는 안전한 대한민국 만드는 것"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4주기인 16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진정으로 추모하는 길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는 다짐을 다시 되새겨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을 국민안전의 날로 정한 것은 온 국민이 세월호 아이들에게 한 약속, 미안하다고, 잊지 않겠다고, 또 반드시 대한민국을 안전한 나라로 만들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회 문화]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재판' 항소 포기서 제출

국정농단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24년을 선고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16일 오후 3시경 자필로 '2심 재판을포기하겠다'는 내용의 항소포기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박 전 대통령이 이날 항소를 포기함에 따라 2심 재판은 박 전 대통령의 혐의 가운데 무죄가 선고된 혐의에 대한 검찰의 항소를 중심으로 심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1심이 '삼성 뇌물' 중 경영권 승계를 위한 부정한 청탁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아 220억원 상당의 제3자 뇌물 혐의를 무죄로 판단한 것에 반발, 유죄로 인정되어야 한다며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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