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위성 안드로이드 가입 고객의 VOD(주문형비디오)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VOD 결제방법을 확대한다. 

휴대폰 소액결제는 고객이 휴대폰으로 전송 받은 승인번호를 셋톱박스에 입력해 이동통신사의 소액결제로 결제금액이 청구되는 방식이다. 모바일 사용에 익숙한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고객이 VOD를 구매할 때마다 신용카드 세부 정보를 입력하는 신용카드 일반결제나 셋톱박스 비밀번호를 입력해 위성방송 요금에 합산되는 후불결제 방식으로 유료 콘텐츠를 구매했다.

신용카드 간편결제는 고객이 셋톱박스에 신용카드 정보와 비밀번호를 한 번만 등록하면 향후 콘텐츠 구매 시 카드 정보 입력 없이 비밀번호로 간편하게 VOD 콘텐츠를 결제할 수 있는 방법이다.

평소 고객들이 활용하지 못해 소멸되기 쉬운 신용카드, 멤버십, 주유소 등의 제휴포인트를 TV포인트로 전환해 유료 콘텐츠를 구매할 수도 있다. 기존 포인트 소멸기간과 상관없이 TV포인트 전환 시점 기준으로 5년 동안 VOD 유료 콘텐츠 결제에 사용할 수 있어 무심코 버려지는 포인트 활용이 가능하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유료 콘텐츠 구매 트렌드를 반영해 결제방법을 확대 도입했다”며 “위성방송 VOD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보하는 등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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