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빅스 큐브인텔리전스 대표(왼쪽)와 김동주 MG손보 대표(오른쪽)가 '고객혜택 중심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MG손해보험은 블록체인 전문기업 큐브인텔리전스와 '고객혜택 중심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기존 보험시장이 자동차 빅데이터를 활용한 UBI(Usage Based Insurance)보험 개발의 한계를 탈피해 블록체인 기반의 보험비즈니스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MG손보는 블록체인기술로 보호된 자동차 운행데이터를 활용해 보험 상품을 만들 계획이다.

MG손보는 이번 사업모델에 보험료 할인, IoT기반 사고 자동비상호출, 맞춤형 차량관리 알림, 사고예방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또 고객전용 앱을 제공해 차량관리이력 지원, 차량정보 실시간 확인 등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큐브인텔리전스는 블록체인 기술 접목으로 주행거리에 따라 차량정비, 소모품교환 등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정비센터, 중고차매매상, 보험사 등 제휴사를 통한 원스톱 서비스를 연결 제공한다.

MG손보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원스톱 자동차 애프터마켓서비스'로 보험 비즈니스모델을 발전시켜 고객혜택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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