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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분양] 중소형 아파트 인기, '브랜드' 갖추면 금상첨화수요자들 실리·합리적 소비 추구…"가격 상승률 및 거래량도 중대형 보다 높아"
대심산업 'e편한세상 금정산' 투시도.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중소형 아파트 전성시대라 불릴 만큼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도 실속을 중시하는 합리적인 소비 생활에 대한 가치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중대형보다는 중소형 면적의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실속파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중소형 아파트는 중대형 단지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되면서 기존 중대형 못지않은 높은 공간 활용도를 선보이고 있어 이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아파트의 상품가치를 높여주는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까지 갖추면 금상첨화다.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지역민들에게 인지도가 높아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이유다. 입주 이후 관리서비스도 체계적으로 이뤄니는 것도 소비자들이 '이름값'하는 브랜드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다.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규모별 거래현황을 면적별로 분석한 결과 최근 약 2년간(2016년 1월~2018년 1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256만3210건)의 87.1%에 해당하는 223만2421건이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은 같은 기간 33만789건이 거래돼 전체의 12.9%에 불과했다.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3월 서울 중소형 아파트(전용 40㎡이상~62.8㎡미만) 평균 매매가는 4억7058만원으로 전년 동월 3억9389만원보다 19.47% 상승했다. 이에 비해 전용 135㎡이상 대형 아파트의 경우 같은 기간 14.96% 상승하는 것에 그쳤다.

이는 최근 정부의 대출규제로 중대형 아파트보다 자금부담이 낮은 중소형 주택형으로 수요층이 옮겨가면서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실수요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중소형 아파트라도 주방 팬트리, 붙박이장 등 서비스 공간을 넓게 제공하고 있어, 마치 중대형 같은 넓은 공간효율을 누릴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대림산업은 내달 8~10일 3일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 만덕5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2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금정산'의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11개 동, 총 1969가구 중 전용면적 59~84㎡ 1216가구가 공공분양으로 일반에 공급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으로 이뤄졌으며, 전용면적 84㎡ 타입이 전체 분양 물량의 85%를 차지한다.

메이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보기 드문 만덕동에 처음 들어서는 'e편한세상'으로 공급되는 만큼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금정산 자락에 인접하며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2020년 만덕3터널과 2023년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 도심 접근성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4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서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해운대를 대표했던 복합쇼핑몰 '스펀지' 자리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84㎡, 총 54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해운대 중심상업시설 밀집지에 위치해 해운대구청, 해운대백병원, CGV, 우체국 등 편의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도 도보 거리에 있다.

포스코건설은 4월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 21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아파트 506가구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65실 등 총 671가구 규모다. 단지는 정자공원과 인접해 쾌적한 환경을 갖췄으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마트 분당점 등 생활 편의시설과 가깝다.

현대건설은 오는 6월 '연산3구역 힐스테이트(가칭)'를 분양한다.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에 위치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663가구로 조성되며, 102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3호선 배산역과 물만골역이 가깝고 초·중·고는 물론 부산시청과 동의의료원 등이 근거리에 있다.

이상헌 기자  liberty@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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