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재)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4차 산업혁명 핵심인 ICT융합분야의 경쟁력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소프트웨어(이하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6일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로 3년차를 맞는 SW융합클러스터사업은 대전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SW융합 R&D, 벤처창업·기업성장, SW융합 인적자원, 혁신 네트워크 등 4대 분야 생태계를 조성해 신산업과 신시장 육성,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5년간 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은 지난해 45억 원의 예산으로, 대전의 IT・SW기업 47개사를 선정해 지원했으며 모두 17건의 SW융합 R&D 기술개발을 통해 상용화를 달성했다.

아울러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140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497건의 수출계약, 99건의 특허 등 기업지원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SW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1069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산·학·연·관·군의 협력 네트워크 체계도 더욱 견고히 다질 수 있었다.

특히 지역의 중소기업이 진입하기 어려운 국방 분야에 진흥원과 육군본부, 해군본부, 공군본부의 협력을 통해 국방SW융합 R&D 기술개발과 부대 내 적용을 지원, 국방 분야 진출의 신시장도 확보할 수 있었다.

올해 SW융합클러스터사업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45억 원의 예산을 투입, 사업을 지원한다.

SW융합 R&D 생태계에서는 국방과 SW융합의 R&D 6개 과제에 15억 원이 투입되며 대전의 전략산업과 SW융합의 서비스 R&D에는 4개 과제에 6억5000만 원을 투입,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대전지역 IT・SW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벤처창업 기업성장 생태계에는 약 11억 원을 투입, 창업 초기기업 지원과 SW융합 사업화 지원, 국내·외 시장진출 지원, ICT Top Junior 육성지원을 추진하며 29개사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창업교육 지원·지역 내 학교를 통한 인력양성 지원, 기업 수요중심의 SW융합 전문가 양성, 소나타캠프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SW융합 인적자원 생태계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찬종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실현의 핵심 동인은 SW융합 기술이며 대전의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의 핵심 사업으로,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우리지역 IT・SW기업이 중견·대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W융합클러스터사업은 4월 현재 ICT Top Junior육성지원사업 등 3개 사업이 공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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