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TESOL대학원(테솔대학원)이 지난 4월 7일과 8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오크밸리 스키빌리지에서 '스마트하고 행복한 미래 영어교육'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생, 동문, 교수의 학술적 교류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대학원의 지속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제2회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 정기 워크숍'에는 사이버한국외대의 김중렬 총장, 윤호숙 학장, TESOL대학원과 영어학부 내·외국인 교수, 그리고 재학생 및 졸업생을 비롯해 대학원에 관심 있는 학부 학생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중렬 총장과 윤호숙 학장의 환영사에 이어 홍영일 교수(서울대 행복연구센터·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와 이보영 박사((주)미소아)의 강연으로 이어졌다.

홍영일 교수는 카훗(kahoot), 소크라티브(socrative), 심플로우(symflow) 등 최근 교육계에서 많이 활용하는 대표적인 교육용 퀴즈게임 앱들을 소개하며 실제 수업에서 활용 가능한 팁을 전했고, 최근 진행된 행복심리학 연구 결과를 퀴즈게임 앱을 활용해 살펴보면서 스마트하고 행복한 미래영어교육에 대해 논의했다.

이보영 박사는 인공지능(AI)의 기술 고도화와 상용화가 오늘날 영어교육계에 미칠 위기와 현실에 대해 진단하며,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영어교육자, 전공자로서 역할과 책임의식을 고취할 것을 강조했고, 역량 제고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김중렬 총장은 "새로운 지식과 유익한 정보를 접하기 위해 귀중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 주신 분들 덕분에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 사이버외대 대학원이 한 걸음 더 성장해나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워크숍, 콜로퀴엄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최신 연구 및 교육 트렌드를 공유하고 학교 구성원이 함께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 강연 영상은 사이버외대 TESOL대학원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18학년도 2학기에는 일본 내 대학교에 교환학생을 파견한다고 전했다.

첫 시행을 앞둔 사이버한국외대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일본 도호쿠분쿄대학(東北文教大学)에서 이뤄진다. 지난해 10월 도호쿠분쿄대학 교수단의 본교 방문에 이어, 올해 1월 화상회의를 통해 인적, 물적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한 가시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등 양 교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그동안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눠왔다는 것이 사이버한국외대 측의 설명이다.

사이버한국외대 관계자는 "학생들의 어학 능력 향상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국제교류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미국, 중국, 일본, 스페인, 인도네시아 등 해외의 유수 대학, 기관과 교류 협력을 통한 글로벌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은 2018학년도 2학기부터 1개 학기 혹은 2개 학기 동안 도호쿠분쿄대학의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으며 일본어 실력과 국제 감각을 기르게 된다.

김중렬 총장은 "이번 도호쿠분쿄대학과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해외 유수 대학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협력 수준을 다방면으로 확대해나가겠다"며 "학생들이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치면서 세계 무대를 누비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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