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국내 정치]

◆문재인 대통령, 어버이날 임시공휴일 지정 않기로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5월 8일 어버이날은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내년 이후에는 인사혁신처의 연구결과 등을 받아본 뒤 충분한 시간을 갖고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결정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올해 어버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어린이집과 초등학교가 쉬게 되고 아이들을 돌보는 데 지장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며 "또 과거의 임시공휴일은 징검다리 휴일이었지만 이번에는 3일 연휴에 이어지는 것이어서 그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으며, 남은 기간이 짧아 휴가나 소비 등의 계획을 새로 세우기 어려운 점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외교 안보]

◆문 대통령, 日 외무상 접견… "韓日, 한 차원 더 높은 관계로"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본이 건설적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40분간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을 접견한 자리에서 "남북 및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한일 사이에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번영을 위해 한일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경제, 통상, 사회,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두 나라 사이의 협력을 활성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한일관계가 지금보다 한 차원 높은 관계로 발전되기를 희망한다"며 "그렇게 되기 위해 양국이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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