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전주역 클래시아 더 스카이 조감도. <자료제공=피알페퍼>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전북 전주 분양시장이 연이은 개발호재로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새 아파트 공급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전주에 예고된 개발은 전주역 전면개선사업이 대표적이다. 전주역 전면개선사업은 낡고 오래된 전주역사를 한옥형으로 탈바꿈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전주의 문화중심지로 거듭난 ‘첫 마중길’은 전주역∼명주골사거리 구간 백제대로 약 850m 규모로 도시를 대표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전주일반산업단지, 장동유통단지 등을 중심으로 기업유치도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개발들로 전주시의 인구는 지난 10년 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수요 역시 급증하면서 분양시장으로 그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전주시 아파트 시세는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전주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57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아파트 평균 매매가 551만원보다 약 5% 상승한 수치다.
 
이에 따라 최근 분양열기도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해 말 태영건설이 선보인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네스트’는 평균 17대 1의 청약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다. 이 단지는 전주의 주거특화 신도시로 불리는 에코시티 내 최초 기업형 아파트로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3월 우미건설이 전주 효천지구에 선보인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도 평균 20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을 달성해 주목을 받았다. 이 단지는 전주 효천지구의 첫 분양물량으로 눈길을 끌었다. 효천지구는 구도심과 가깝고,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높은 주거선호도를 나타냈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창성건설이 시공하는 전용 59~84㎡ 323가구 규모의 ‘KTX전주역 클래시아 더 스카이’가 이달 중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전주 문화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첫 마중길이 바로 앞에 위치한 단지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또한 KTX 전주역을 한걸음에 이용할 수 있어 교통 환경이 좋다. 이와 함께 초·중·고교가 모두 위치한 다양한 학군과 전주시청, 홈플러스, 전북대병원 등 이미 구축된 생활인프라도 풍성하다. 단지 내 상가도 공급된다. KTX전주역 클래시아 더 스카이 상가는 연간 약 260만명이 이용하는 KTX전주역 광장의 수요를 확보했다. 또한 지역특성에 맞춰 상업시설의 투자가치를 높여주는 MD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올 하반기 중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이 단지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바구멀1구역 재개발 물량이다. 전주 완산구 유명학군인 서신초·중, 한일고, 진북고가 가까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또한 이마트, 롯데백화점, 전주고속버스터미널 등 생활시설도 풍부하다. 전용 34~116㎡, 총 1,39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89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세종종합건설의 ‘전주서완산동골드클래스’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 단지는 완산공원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점이 주목된다. 전주시 완산구 서완산동2가에 위치하며, 전용 74~84㎡ 총 248가구 규모다.

보광종합건설은 완산구 평화동에 ‘평화 2차 골드클래스 모악산’을 분양 중이다. 모악산 조망권과 더불어 고덕산, 학산, 평화생태공원 등이 주변에 둘러 싸여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이밖에 대정초, 전주남중, 상산고, 전주교대 등 다양한 학군이 형성돼 있으며 전주 평화병원, 하나로마트, 롯데시네마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전용 84~123㎡, 총 398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2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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