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행복청에서 세종시-행복청- LH 간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조성' MOU체결식이 개최됐다.(사진 좌측부터 이춘희 세종시장, 이원재 행복청장,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내 행복도시 5-1생활권인 합강리 지역이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9일 오후 2시 30분 행복청에서는 이원재 행복청장, 이춘희 세종시장,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과 스마트시티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 정경훈 도시정책관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행복청-한국토지주택공사 간의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개최됐다.

아울러, 행복청-세종시-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세 기관은 ‘세종 합강리(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와 관련된 각종 계획 수립 ▲ 규제개선 및 민간아이디어 발굴 ▲ 시민 등이 참여하는 신거버넌스 구축ㆍ운영 ▲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운영을 위한 정보공유 ▲ 기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관련 협의가 필요한 사항 등을 지원키로 상호 합의했다.

또한, 관계기관이 참여해 올해 4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국가 시범도시 지원 특별팀(T/F)을 기반으로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민간기업과 시민의 참여를 통해 시범도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번 세 기관 간의 협약을 계기로 ‘사람중심’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스마트시티로 조성하는 데 3개 기관의 역량을 집중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행복청,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도시계획단계부터 부지ㆍ건축공사, 실제 도시운영에 이르기까지 선도적 스마트시티로 건설키 위해 긴밀한 협력을 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 날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행복도시 세종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시민을 위한 기술을 토대로 균형있는 성장과 발전이 있는 도시”라며, “모든 세종 주민, 나아가 모든 국민이 혁신성장의 과실을 누릴 수 있도록 선도적인 스마트시티 모델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는 백지 상태에서부터 세계적 스마트시티 모델로 건설하는 곳으로, 지난 1월 29일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하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에서 ‘세종 합강리(5-1생활권)’와 ‘부산 에코델타’ 두 곳을 선정해 시범도시 추진체계 구성 및 기본구상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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