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극단 진무리>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일제 강점기 국내 최대의 비밀결사 조직이었던 신민회 조직을 말살하기 위해 일제가 조작했던 ‘신민회 105인 사건’을 소재로 한 연극 <정의의 사람들1910>이 4월 29일까지 북촌장우극장에서 재공연된다.

신민회 105인 사건은 1910년 12월 조선총독부 초대 총독인 데라우치 마사다케(寺內正毅)가 압록강 철도 개통식에 참석하기 위해 평안도 일대를 방문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일제가 신민회 간부들이 역전의 총독 환영식에서 테러를 모의한다는 명분으로 일제가 신민회 간부 등 700여명을 기소하고 이 중 105인에게 유죄판결을 내렸던 사건이다.

연극 <정의의 사람들1910>은 만약 ‘1910년 신민회에서 데라우치 척살 시도를 실제로 거행하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가정을 기반으로 해 정의와 인간애 사이에서 고뇌하는 역사적 사실을 접목시킨 작품이다.

<정의의 사람들1910>은 인터파크 및 현장 매표소를 통해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 정의의 사람들1910
연출 : 정인석, 곽진
각색 : 곽진
윤색 : 한의수
제작 : 극단 진무리 / 액터스스튜디오 코리아 / 박동민
출연 : 이혜경, 심민섭, 강남석, 설민영, 김지홍, 이병수, 김말구, 정우진, 이웅희, 권휘안, 정윤식, 이훈희, 이웅빈, 김대균, 김수진, 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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