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에서 첫 홈런을 신고했다. [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에서 첫 홈런을 신고했다.

4일 오타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이날 오타니는 3-2로 앞선 1회 말 2사 2, 3루 상황에서 상대 우완 조시 톰린의 시속 119㎞ 커브를 걷어올려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3점포를 터뜨렸다.

엠스플뉴스에 따르면 오타니의 홈런 소식에 MLB.com은 "오타니는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고 전했으며, EPSN은 "오타니는 콜 칼훈이 폭투로 인해 득점하지 않았더라면 그랜드슬램을 데뷔 홈런으로 기록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오타니는 일본에서  5년 동안 투수로 42승 15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2.52, 타자로 타율 0.286, 48홈런, 166타점을 각각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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