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원장 강봉룡)이 목포시(시장 박홍률)와 함께 6일 오후 2시 목포 오거리문화센터에서 고하도와 이순신 관련 학술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년 목포 이순신 수군문화축제 사전 행사로 마련된 이번 학술행사의 주제는 '고하도에서의 조선수군재건과 문화콘텐츠 활용'으로, 1597년 정유재란 시기 이순신 장군이 106일간 머물며 조선수군을 재건해 전쟁을 승리로 이끈 호국사적지인 고하도의 역사적 의미와 관련 문화유산을 활용하기 위한 구체적 논의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는 크게 세 주제의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된다. 1부 주제발표에서 ▲첫 번째 발표로는 이순신 해전 연구자인 제장명(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 소장이 '정유재란시기 조선수군의 재건활동과 고하도'에 대한 주제로 이순신의 조선수군이 고하도에 머물면서 이룩한 성과와 그 역사적 의미를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두 번째 발표자인 최성환(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교수는 목포의 로컬리티로서 '이충무공과 문화유산에 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과연 목포와 이충무공이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그 문화유산에 얽힌 내력과 앞으로 보존과 활용을 위한 제언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세 번째 발표자인 조헌영(더 마인) 대표는 현재 목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고하도 역사공원화 사업과 관련해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고하도 역사공원 조성 필요성과 기본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2부 토론 시간에는 강봉룡 도서문화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지정토론과 참가자 종합토론을 진행하고, 지정토론자로는 이수경 전남대 문화유산연구소 연구원, 김희태 전남도청 문화재전문위원, 이용식 전남문화관광재단 관광연구개발팀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목포대 관계자는 "이번 학술행사는 고하도의 역사성과 관련 유적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고하도 이충무공 유적에 대한 관리와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국립목포대학교 산학협력고도화사업단은 4일 오후 4시 전남실감미디어산업지원센터 시연평가실에서 빛가람의 미래 아젠다 설정 및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빛가람 아카데미' 창립식을 개최했다.

(재)전남종보문화산업진흥원, (사)한국정보전략학회 주최, 광주전남 SW융합클러스터사업단, 목포대 산학협력고도화 사업단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4차 산업혁명 마스터 플랜'이라는 주제로 한세대 안종배 교수의 특강, 목포대 산학협력고도화사업단 이석인 교수의 창립 발족 선포 및 경과보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오창렬 원장의 축사 및 상호 네트워킹으로 진행됐다.

빛가람 아카데미는 에너지·ICT·바이오·문화콘텐츠분과 등 4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광주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목포대, 서울마케팅포럼, 에너지기업개발원, 전남개발공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지방우정청, ㈜지혜와비전,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생산성본부 호남지역본부, (사)한국정보전략학회, ㈜스페이스점프 등 다양한 기관과 업체의 중견 실무자들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석인 목포대 교수는 "이번 빛가람 아카데미는 기존의 광주 전남지역 산업진흥기관 대학 산업체 실무자들의 유기적 협력의 장과 네트워킹, 학습 토론의 장을 마련해 빛가람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분기워크숍 4회, 연말 정기 총회 및 비정기적 교육 모임을 제안했다.

앞으로 빛가람 아카데미는 연 1회 총회, 분기별 정기/비정기 모임을 추진하며 분야별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목포대는 2017년도 IPP형 일학습병행제 성과평가결과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목포대는 전국 32개 대학 IPP사업단중 2015년 1차년도 선정대학 13개 대학에서 '최우수 S등급'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선정으로 사업운영비 20% 증액과 일학습병행제 선진국에 대한 해외연수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고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시행하는 사업으로,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과 '일학습병행제'를 결합해 대학은 학생에게 교육을, 기업은 대학생 고용 및 훈련을 담당하며 산업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목포대 관계자는 "IPP사업단은 지난해 일학습병행제 학습근로자를 목표대비 130%(39명)의 성과를 이뤄낸 점과 장기현장실습에 NCS를 반영해 내실 있는 사업관리로 중도탈락율을 1% 이내로 관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목포대 IPP사업단은 참여학생들에게 사전 실습 준비 단계부터 학생취업처와 연계해 이력서 작성 및 면접준비 지원하고, 실습 종료 후를 대비해 취업성공패키지 등 학생들의 취업지원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목포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만족도가 3.72점에서 4.12점으로 전년 대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상찬 목포대 IPP사업단 단장은 "올해도 일학습병행제 학습근로자 42명이 참여해 사업목표를 140% 달성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적합한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사업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한편, 목포대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목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정현영,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지난 3월 12일부터 30일까지 '3월 손씻Go! 클래스'를 주제로 어린이 위생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목포대 목포캠퍼스 어울림관 1층에 위치한 목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체험실에서 열린 '3월 손씻Go! 클래스'는 지난 3월 12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총 15회에 걸쳐 센터 등록 급식소 어린이 422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목포대 관계자는 "'3월 손씻Go! 클래스'는 올바른 손씻기 이론 및 체험 활동(손씻기 교육, 오감발달을 위한 오색 팔찌 만들기, 손씻기 약속을 담은 바람개비 만들기, 비누만들기 등)으로 어린이들의 창의성을 자극하고 신체운동 능력과 건강을 증진시키며, 활동 후 손을 씻어야 함을 깨닫게 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손씻기를 생활화 하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정현영 목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이번 '3월 손씻Go! 클래스'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손씻기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천함으로써 일상 속에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계기가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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