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가톨릭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부산가톨릭대학교(김영규 총장)가 지난 2일 교내 베리타스관 3층 대강당에서 지역사회 내 노인 대상 봉사 및 나눔활동을 진행하는 '제4기 행복나눔봉사단 발대식 및 365사랑나눔 기부박스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은 지난해 활동한 3기 행복나눔봉사단 중 이나영, 오희정(이상 4), 김나현(3), 이정민, 김예린(이상 2) 학생이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으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자원봉사자상을 받았다.

부산가톨릭대 노인복지보건학과(학과장 김진)는 노인복지보건학과는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해 온 'ASW(Aging Social Work) 나눔과 기부'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황사마스크 600개를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해 나눔정신을 실천한 바 있으며, 올해 4기 행복나눔봉사단원 30명을 선발해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시작으로 지역 내 우울감 및 자살위험이 높은 노인을 대상으로 방문 상담활동, 간담회, 어르신과 함께하는 힐링여행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순화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청년봉사자들에게 감사하며 지역의 발전과 행복을 위해 더욱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학생회 대표인 한수진(4), 박진우(3) 학생은 "우리 학과의 365사랑나눔 박스는 사람의 따뜻한 체온 36.5도를 365일 전달하겠다는 청년들의 나눔정신을 대변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나눔정신이 학과의 전통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부산가톨릭대학교>

한편, 부산가톨릭대는 지난 1일에는 오후 1시 대학본부관 내 헬스케어 실습실에서 일본 국립 나가사키기념병원 재활의학과에 재직 중인 우현재 물리치료사를 초청해 '고령 사회의 도래와 물리치료'라는 주제로 실습 집중형 특강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특강은 물리치료학과 및 소프트웨어학과 재학생, 졸업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업단 내 특허 동아리 및 해외 취업 동아리, 졸업생들도 참여했다.

부산가톨릭대 지방대학특성화(CK-I)사업단 중 4D 헬스케어 창의인재 양성 사업단 원성현 단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재활치료 콘텐츠를 개발할 때 범위를 구체화해 개인화(personalization)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통해 최적의 치료 콘텐츠가 만들어지게 된다"며 "사업단이 지향하는 4D 헬스케어 콘텐츠 개발을 위해 특정 치료에 초점을 맞춰 전문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해 고령 폐렴 환자 재활치료 전문가를 초청했다"고 밝혔다.

특강을 수강한 박하영(물리치료학과 4) 씨는 "대부분의 특강은 포괄적인 내용에 개념 이해 위주였는데, 사업단이 주관한 특강은 특정 주제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 전달 및 실습이 수반되는 형태로 진행돼 이해도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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