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핀란드 노키아 본사에서 3사 관계자들이 5G 데이터 전송 시험을 하고 있는 모습. 미코시이라(Mikko Siira) 노키아 프로덕트 매니저, 김대희 LG유플러스 상무, 니콜라스 웨그너(Nicholas Waegner)퀄컴 시니어 디렉터. <사진=LG유플러스>

[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LG유플러스가 이동통신사 중 최초로 5G 디바이스 기술요구서를 국내 단말 제조사인 LG전자, 삼성전자에 배포했다. 

5G 디바이스 기술요구서는 LG유플러스 통신망에서 단말을 사용함에 있어 최적화된 규격과 품질 기준 내용이 기술된 요구서다. 단말 제조사에서 스마트폰을 개발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배포된 기술요구서에는 5G 표준 사항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이 5G망의 진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안테나 송수신 성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LG유플러스는 5G 디바이스 기술요구서가 국내망에 최적화된 규격과 품질 기준을 언급하고 있어 앞으로의 5G 스마트폰 제조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총 35건의 5G 표준 제안에 참여해 LTE와 5G 주파수를 동시 사용 하는 주파수 CA 조합 등 23건의 표준 승인을 받아 지난해 12월 완료된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NSA(Non Stand Alone) 방식의 5G 표준화에 기여했다.

LG유플러스는 디바이스 검수 기준을 마련하는 품질검증 표준화 국제기구인 ‘GCF(Global Certification Forum)’에 검수 기준 기고를 통해 단말 제조사가 원활히 스마트폰 출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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