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문화포털>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에서 운영하는 문화포털에서는 게임뿐만 아니라 여행, 스포츠, 문화유산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된 VR 기술과 함께 이를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는 현장을 소개하고 VR 영상을 통해 오늘과 미래의 모습을 살펴본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 ‘이달의 문화이슈’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눈앞에서 펼쳐지는 미래 기술, VR 테마파크 & VR 페스티벌

지난해 ‘포켓몬 GO’로 전국을 들끓게 만들었던 증강현실 기술과 더불어 급성장하는 기술이 바로 VR 기술이다.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의 약자인 VR은 컴퓨터를 통해 만든 가상환경을 이용자가 실제 상황처럼 인식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게 만드는 기술로, 간단한 기기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다.

일반인이 VR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코리아 VR 페스티벌’이 열려 국내외 43여 개 기업이 참가, 최첨단 VR 기술을 뽐냈다.

▲ VR이 바꿀 2030 미래도시 특별전

스마트폰이 보급된지 10년이 채 안 된 시간이지만 4차 산업혁명이라 부를 만큼 사물인터넷(IoT), 3D프린팅, VR, AR 등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며 개인의 생활에도 엄청난 변화을 가져오고 있다.

첨단 기술로 달라질 미래의 생활 모습을 역동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2030 미래도시 특별전’이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광주, 부산, 대구에서 열렸다. 각 지역의 과학관에서 열린 특별전에서는 집, 도로, 산업으로 나눠 미래도시의 모습을 구현했다. 첨단 기술이 바꿀 미래의 생활 문화 모습은 문화PD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첨단 기술로 과거와 현재를 잇다, 백제문화제

매년 가을, 공주와 부여에서는 백제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백제문화제는 지난해 제62회를 맞이해 ‘과거와 현재를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VR 체험과 3D 전시를 통해 백제 시대의 역사를 실감 나게 재현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을 가상현실로 만들어, 방문객이 마치 게임처럼 역사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백제문화제 기간에 브랜드 홍보관 및 체험전시관을 운영하며, 백제를 나타내는 '고마곰과 공주' 캐릭터를 포함한 다양한 브랜드를 3D 홀로그램 공연으로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첨단 기술과 결합한 뜻깊은 행사였다.

▲ 실내에서 즐기는 리얼 스포츠, 대구 가상스포츠체험관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와서 밖으로 나갈 수 없다는 핑계는 스포츠와 접목된 첨단 기술 앞에서는 변명거리밖에 되지 않는다.

대구스타디움 내에 위치한 가상스포츠체험관에서는 카메라와 플로어 센서 등을 이용한 15가지 스포츠를 실내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상현실 스포츠에 게임 요소를 더해 흥미도 높였으며, 가상스포츠체험관의 대표 콘텐츠는 스키머신 로드러너와 VR 바이크, 스크린야구 등이 있다.

가상스포츠체험관은 대구 시민에게 첨단 스포츠 콘텐츠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콘텐츠를 발굴하는 데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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