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이 입대한지 5개월만에 현역에서 보충역으로 편입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원인은 입대 전부터 앓던 공황장애였다. <사진출처=이준 인스타그램>

[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배우 이준이 입대한지 5개월만에 현역에서 보충역으로 편입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원인은 입대 전부터 앓던 공황장애였다. 

30일 이준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보도자료를 내고 "이준이 3월 23일 부로 보충역으로 편입됐음을 알려드린다"며 "병무청의 지시에 따라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준은 지난해 10월 육군 현역 입대 전부터 공황장애로 치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호전되지 않아 법규에 의한 심사를 거쳤고, 현역 부적격 판정을 받아 보충역으로 편입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병무청의 소집통지서를 기다리고 있다"며 "건강한 모습 못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이며 남은 복무 기간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24일 현역으로 입대한 이준은 입대 두달여 전 KBS2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가 방영 중인 8월 1일 자신의 SNS로 군입대 소식을 전했다. 이후 10월 24일 현역 입대해 10월 30일 8사단 신병교육대 수료식을 마치고 8사단 차돌대대로 자대를 배치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입대 전부터 공황장애를 앓아온 이준은 강한 극복의지를 밝히며 적극적인 자세로 훈련에 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준은 신병교육대를 1등으로 수료해 최우수훈련병 사단장 표창을 받기도 했으나 최근 공황장애 증세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월에는 이준이 자해를 시도해 현재 그린캠프(군 부적응자 치료센터)에 있다는 등의 소문이 퍼지기도 했으나 이준 가족이 사실이 아님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이준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면서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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