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에서 '2018 강원지역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장영재 기자] 청년을 위한 일자리 사업의 일환인 ‘2018 강원지역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가 29일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에서 개최됐다.

국토교통부, 강원도, 원주시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에서 지역의 우수 인재를 채용하고 지역 인재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장영수 국토교통부 혁신도시 발전추진단 부단장, 윤방섭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부총장, 변규성 원주시 경제문화국장, 허재권 고용노동부 원주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참여 공공기관으로는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등 원주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7곳과 강원도개발공사, 강원도경제진흥원, 속초의료원 등 지방공기업 12곳이다.

행사장에서는 모의면접과 1:1 맞춤형 채용상담, 취업성공 토크쇼, 전문가 특강, 합동채용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모의면접은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내년 취업을 목표로 한 관내 고등학생들도 참여했다.

29일 개최된 '2018 강원지역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에서 메이크업 및 코디 컨설팅 부스가 운영되고 있다.

또 행사장 한편에는 매이크업 및 코디 컨설팅이 진행됐으며 무료로 면접사진을 찍어주는 포토존도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고등학생 진연우(19)군은 “모의면접을 보러 왔는데 처음으로 채용설명회에 참여했다. 새로운 경험을 해서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번 학기에 졸업 후 바로 취업 전선에 뛰어든다는 대학생 김희동(25)씨는 “강원도에서 이런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설명회 통해 정보를 얻을 기회가 많아 좋다.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다.

장영수 부단장은 “각 지역으로 이전된 혁신도시가 지역 성장의 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혁신도시가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방섭 부총장은 “이번 설명회가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올해 각 지역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의 합동채용설명회를 8회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다.

29일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에서 '2018 강원지역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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