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경아 기자] 롯데월드몰은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이틀간 플리마켓 '낭만창고'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른바 ‘크리에이터’들이 플리마켓의 셀러로 참여한다. 먹거리부터 리빙, 패션, 키즈 등 여러 분야의 30여 셀러들이 참여해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특히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유튜브에서 디저트 관련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크리에이터 ‘순백설탕’은 마카롱, 머랭쿠키 등 인기 메뉴를 직접 선보인다. ‘순백설탕’은 유튜브에서 정기구독자가 19만여명에 이르는 푸드 크리에이터다.

인스타그램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크리에이터들도 플리마켓 셀러로 다수 참여한다. 먼저 키즈 패션 콘텐츠로 유명한 크리에이터 ‘모아댄라봉’은 키즈 관련 의류 및 헤어밴드, 모자 등 키즈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다. 또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만3000여명에 이르는 크리에이터 ‘비비민트’는 초콜릿, 쿠키 등 디저트를 판매한다. 끓인 한천에 설탕이나 물엿을 넣고 굳힌 일본식 젤리인 ‘코하쿠토’도 선보인다.

스타트업의 아이템도 만나볼 수 있다. 초신선 육류를 공급하는 축산 유통 플랫폼 ‘정육각’이 초신선 삼겹살, 한우 등심, 우유 등 신선한 식품의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 ‘정육각’은 카이스트 출신 김재연 대표가 설립한 유통혁신 스타트업으로 화재가 된 바 있다.

김태성 롯데월드몰점장 상무는 “영상을 통해서만 접하던 유명 SNS 셀러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이색적인 쇼핑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SNS에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인기를 끄는 다양한 아이템을 오프라인에서도 손쉽게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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