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가 지루한 박스권에 머물며 제자리걸음을 계속하고 있다. <빗썸 화면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가상화폐가 지루한 박스권에 머무르면서 더 이상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고 있다.

29일 9시 30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업비트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상승한 868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오스는 6%, 모네로는 5%, 퀀텀은 1%올랐으나 괄목할만한 상승세는 아니다. 아이콘은 1%가량 상승하며 3023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1%하락한 48만원, 대시는 2%떨어진 3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하락폭이 크지 않아 전반적으로 시세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

가상화폐가 좋지 않은 시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5억원 가치의 가상화폐가 담긴 전자지갑이 해킹되는 악재가 발생했다.

28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가상화폐인 보스코인, 이더리움 등 5억7000만원 이상의 가상화폐가 담긴 A씨의 전자지갑 5개가 차례대로 해킹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A씨는 해킹 전 가상화폐 관련 회사를 사칭한 이메일로 '각국 보스코인 규제 정책'이라는 압축 파일을 받아봤다.

경찰은 A씨의 개인 컴퓨터를 상대로 해킹경로, 악성프로그램 설치 여부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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