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외교 안보]

◆ 文 대통령, 베트남 국가주석과 면담… 과거사 유감표명 

23일 오전(현시지간)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과거사'를 언급하며 유감을 표명했다. 유감 표명은 한국의 베트남 전쟁 참전 과정에서 빚어진 민간인 희생 등의 문제를 염두에 둔 것이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담 모두발언에서 "한국과 베트남이 모범적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 마음에 남아있는 양국 간의 불행한 역사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하며 양국이 미래지향적인 협력 증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文 대통령, 베트남 당서기장 면담

베트남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전 베트남 공산당사에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면담했다.쫑 서기장은 베트남 국가서열 1위로 국정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이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은 교역·투자 등 모든 분야에서 한국의 제1위 협력국이며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 파트너"라며 "우리 정부는 양국 간 협력을 미래지향적이고 더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 文 대통령, 아세안 청년 일자리 협약식 참석 

<사진제공=청와대>

문 대통령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청년 일자리 협약식'에 참석해 "정부는 추경예산을 편성해 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으나, 청년 일자리 문제에 요술방망이는 없다"며 "아세안에 진출한 한인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1사 1청년 일자리 운동'을 전개한다고 하니 너무나 반갑고, 고맙다"고 사의를 표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