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규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고석규 전 목포대 총장이 전라남도교육감 선거에 나서겠다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고 전 총장은 23일 오후 6시경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는 28일 세종시에서 국정화 진상 위원회에 마지막 진상결과를 국민들에게 보고하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 하고자 한다”면서 “전남교육을 깨우기 위해 감히 도민들 앞에 엄중한 마음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올바른 진보의 가치관과 교육관을 기본으로 하여 아이들을 이념의 볼모로 삼지 않고 우리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면 보수 진영도 포용하는 ‘스펀지 같은 교육감’이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또 “전임 장만채 전 교육감의 여러 가지 지속 가능한 공약을 계승하고 창의적인 사고와 진취적인 자세로 전남 교육에 변혁의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책임의 교육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고 전 총장은 “‘포용하는 진보교육감’이 되어 공명정대하고 투명한 정책을 펼쳐 반드시 전남교육을 대한민국의 1등 교육으로 만드는데 여러분과 더불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문학박사인 고석규 전 총장은 목포대학교 총장,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 윤리심판원장,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재)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운영자문위원장과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맏고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