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문화포털>>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에서 운영하는 문화포털에서는 융복합 콘텐츠의 성장에 따라 콘텐츠의 발굴과 창작을 지원하고 미래 콘텐츠산업의 허브가 될 융복합 문화콘텐츠의 창조 거점을 살펴본다. 더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 ‘이달의 문화이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홍릉 콘텐츠시연장>

▲ 융복합 문화예술 콘텐츠의 산실, 홍릉 콘텐츠시연장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매김한 문화예술, 콘텐츠에 대한 관객의 반응과 사업화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기반시설과 재원이 부족해 시연 기회를 잡기 어려웠던 소규모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9월, 홍릉 콘텐츠시연장을 구축했다.

콘텐츠시연장은 문화예술기업 육성, 첨단 전시 기획과 제작, 유통 지원은 물론, 최신 융복합 콘텐츠의 기술시연 및 해외 기관과의 교류를 추진하며, 규모는 작지만 큰 가능성을 품은 융복합 문화예술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oVAC>

▲ 함께 키워 갈 가상·증강현실 생태계, 한국 VR·AR 콤플렉스(KoVAC)

VR(가상현실)과 더불어 AR(증강현실)은 미래를 이끌 유망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한국 VR·AR 콤플렉스(KoVAC)가 지난해 2월 상암DMC 누리꿈스퀘어에 문을 열었다. 국내 VR·AR 산업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는 KoVAC은 디지털 파빌리온과 VR 성장지원센터로 구성된다. 디지털 파빌리온은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이 최신 VR 콘텐츠를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도록 교육, 마케팅을 지원하고, VR 성장지원센터는 관련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입주하여 안정적으로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다. 나아가 해외 진출과 연계를 추진하는 등 종합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 창작자와 함께하는 방송 콘텐츠의 미래, 빛마루 방송지원센터

두려움 없이 콘텐츠를 창작하는 패기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자신감이 있다면, 누구라도 도전할 수 있도록 청년 창작자의 방송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공간이 있다. 바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다.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건립된 이곳은, 콘텐츠 기획, 제작, 편집, 송출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방송지원센터다. 최적의 콘텐츠 제작 지원 시스템을 바탕으로 창작자의 꿈을 실현하는 장이자 미래 방송콘텐츠 산업을 리드하는 제작 메카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립전주박물관>

▲ 모니터 속으로 떠난 박물관 답사기, 국립전주박물관 사이버VR박물관

가정이나 학교에서도 실제로 박물관에 간 것처럼 입체적으로 유물을 관람할 수 없을까? 한국문화정보원과 국립전주박물관은 국내 최초로 3D를 기반으로 한 사이버VR박물관을 운영한다.

융합기술을 통해 직접 박물관에 가지 않고도, 간단한 프로그램 실행을 통해 모니터 속 가상공간에서 박물관의 곳곳을 살펴보고, 전시 유물도 3D로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고고실, 미술실, 역사실 등 실제 공간을 기반으로 제작한 가상공간 속에 각 실의 주요 유물이 공중에 동동 떠다니며 사이버 관람객의 시선을 끈다. HMD(Head Mounted Display) 기기를 활용해 좀 더 현장감 넘치는 360포토VR도 즐겨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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