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촬영 중인 유타대학교 재학생들과 퍼싱 총장, 크리스 아일랜드 아시아캠퍼스 대표. <사진제공=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대표 크리스 아일랜드)가 지난 16일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졸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2018학년도 유타대 졸업식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에서 열린 첫 번째 졸업식으로, 행사에는 David W. Pershing 유타대학교 솔트레이크시티 총장과 Keith Grover 유타주 상원의원, 각 학과장 및 이사진 등이 참석했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이번 졸업식을 본교와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으며, 학교는 행사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졸업식에서는 총 30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이번 졸업생들은 평균 3.87점(4.0 만점)의 GPA 점수를 기록했다.

크리스 아일랜드 아시아캠퍼스 대표는 "이번 졸업생 모두는 각자 전공에서 지적인 호기심, 전문성, 창의성을 바탕으로 두각을 드러냈다"며 "2018학년도 졸업생 모두 유타대학교 졸업생이라는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졸업을 축하했다.

David W. Pershing 유타대학교 총장은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의 첫 번째 졸업생들의 졸업을 축하한다"며 "졸업식은 학문적 여정의 마무리이자 또 다른 시작이다. 앞으로도 성공과 평생의 학습, 자신이 꿈꾸는 미래를 위해 전진하길 바란다"고 축하를 전했다.

지난 16일 열린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졸업식에서 졸업생이 유타대를 상징하는 'U'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퍼싱 총장은 이어 Ed Catmull 디즈니 애니메이션 CEO와 NASA 여성 최고관리자 출신이자 다양한 국가기관과 사기관의 경영진을 맡고 있는 그레첸 맥클레인, 후배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유타대학교 내 Lassonde Entrepreneur Institute를 창립한 피에르 라슨드 등 유타대 졸업자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용기를 가지고 미래를 직면하고, 다른 이들과 함께하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유타대 관계자는 "졸업생들은 전공을 살려 한국 국회와 방송국 MBN, 미국 적십자, 유타주 범죄 피해자 사무실(UOVC),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OBS BTP(올림픽 방송 서비스, 방송 훈련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턴십을 진행했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졸업생들은 대학원 진학 및 유학, 관련 분야에 취업하는 등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9월 인천 송도에 개교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한국에 설립된 해외 대학으로 분교가 아닌 미국 솔트레이트시티 캠퍼스의 확장형 캠퍼스다. 교수진, 교육 커리큘럼, 입학 및 졸업, 학위수여 등 모든 학사 운영을 본교에서 직접 관리한다.

학교는 현재 ▲커뮤니케이션학 ▲심리학 ▲영화영상학 ▲도시계획학 등 4개의 학부 과정과 ▲공중보건학 ▲생명의료정보학 등 총 2개의 석사 과정을 운영 중이다.

입학 및 교육 과정 관련 자세한 사항은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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