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베트남 외교부 국경위원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양수산개발원은 22일 베트남 하노이 정부게스트하우스에서 양 기관이 해양공동 조사·개발, 정책·전략 수립, 관련 전문가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기로 하고 서명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개최된 서명식에서는 양창호 해양수산개발원 원장과 베트남 국경위원회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체결로 양 기관은 해양 공동개발, 해양경계, 보안 등에 있어 국제협력 확대, 연구결과 및 정보의 공유, 베트남 해양부문 전문가 양성 지원, 상호 인력교류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3회 이상의 상호 방문과 공동세미나 개최, 상호협력 실행전략 공동수립 등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즉각적으로 수립키로 했다. 

양창호 해양수산개발원 원장은 "베트남 국경위원회와의 업무협의를 시작으로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부응하고 베트남과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해양수산 부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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