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센터장 김진구)가 오는 4월 7일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제4회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 심포지엄 'Exercise Is Medicine(EIM)'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각 질환 분야의 국내 저명한 의료진들이 강사를 맡아 치료 지침과 운동 지침, 실제 적용 사례 등을 설명할 예정이며, 강연은 ▲강철 심장과 운동 ▲알아야 이긴다! 암과 운동 ▲튼튼 무릎 관절과 운동 ▲대사 증후군과 운동 ▲백세까지 총명하게-치매와 운동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행사에서는 2007년 미국에서 시작해 전세계 47개국으로 확대된 EIM을 소개하는 세션이 준비되며, EIM의 실천 전략과 각 국가의 전개과정, EIM Korea의 정착 및 활동 전략 등 세부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김진구 스포츠의학센터장은 "스포츠의학센터는 정형외과 분야의 각종 관절 질환의 부상 후 또는 수술 후 일상생활로 복귀까지의 재활 치료를 맡아오면서 과학적으로 연구된 운동 재활을 환자들에게 적용하려고 노력해 왔다"며 "그 결과 우수한 학술적 성과들을 이뤘으며 많은 환자들이 성공적으로 일상생활 및 운동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기간의 경험이 쌓이면서 운동이 무릎 관절 질환 환자뿐만 아니라 심장병과 암, 치매, 당뇨, 비만 등의 만성 질환 환자에게도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됐다"며 "만약 운동을 약으로 만들 수 있다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EIM 활동의 첫 발걸음을 내딛으려 한다"며 "많은 의료인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첫 발걸음이 좋은 결실을 맺고 우리 사회가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한발 더 전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사전등록은 4월 2일까지 제4회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 심포지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연수평점은 대한의사협회 6점, 대한운동사협회 27점,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 1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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