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애경산업>

[이뉴스투데이 천진영 기자] 애경산업이 22일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진행된 상장식은 이윤규 애경산업 대표이사와 이은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애경산업은 애경그룹의 모태인 애경유지공업부터 이어져 온 60여년의 역사를 가진 애경의 모기업이다. 애경산업은 생활용품사업을 기반으로 화장품 사업 성장을 일궈내면서 생활뷰티기업의 면모를 확고히 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주방세제 ‘트리오’, 토털 오럴케어 브랜드 ‘2080’, 중성세제 ‘울샴푸’ 등 생활용품 브랜드와 ‘AGE 20’s(에이지투웨니스)’, ‘루나(LUNA)’, ‘포인트(POINT)’ 등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자체 R&D 센터, 디자인 센터, 생산설비, 물류시스템을 확보해 생활용품사업의 안정성과 화장품 사업 부문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갖췄다.

특히 ‘AGE 20’s 에센스 커버팩트’의 성공에 힘입어 2015년 15%였던 화장품 매출 비중은 2016년 23.1%, 2017년 3분기말 기준으로 36.9%까지 신장했다.

아울러 기존 홈쇼핑 채널에서 해외, 면세점, 온라인 등으로 매출 비중을 확대하며 판매채널을 다변화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상장  이후 R&D와 설비투자를 바탕으로 ▲생활용품 시장 지위 강화 ▲화장품 사업 영역 확대 ▲글로벌 시장 매출확대 등 성장기반을 강화한다. 오는 2020년 연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5%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이를 위해 애경산업은 화장품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고 생활용품 시장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처할 계획이다. 올해 중화권을 중심으로 해외매출 확대도 본격 드 라이브를 건다. 

이윤규 애경산업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앞으로도 도전과 혁신, 그리고 신뢰의 경영을 통해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상장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고객,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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