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대표 가수 김미성이 아침 방송 '좋은 아침'에 출연해 일본에서 10년간 불법체류한 사연을 털어놨다. <사진출처=SBS>

[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7080대표 가수 김미성이 아침 방송 <좋은 아침>에 출연해 일본에서 10년간 불법체류한 사연을 털어놨다. 

22일 방송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한 김미성은 불의의 사고로 큰 돈이 필요하게 돼 일본으로 떠났던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1980년도에 '먼 훗날'로 큰 인기를 얻었다. 공연이 너무 많아서 쉬지를 못하니까 추석 때 집에 가라고 했다"며 "그런데 매니저가 쉬지를 못하고 일하다가 내 차를 끌고 나가 인사 사고를 냈다. 한 명은 사망하고 한 명은 대수술을 했기 때문에 일본으로 떠나서 돈 갚느라 10년 있다 왔다"고 말했다.

이어 "옛날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아프다. 그 때는 비자가 없어서 한국 가고 싶어서 공항 왔다가 돌아간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라면서 10년 간 불법체류자 생활을 했다고 전했다. 

김미성은 "저는 (돈 벌 장소를) 찾아 다녔다. 예약하지 않고 한국 업소 가서 무작정 일했다"면서 "어떤 분들은 '아니 왜 한국에서 공연 하면 되는데 일본 와서 그러냐'고 했다"고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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