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최구진, 전찬권, 박소연, 오진환 직원. <사진제공=동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가 지난 20일 오전 총장실에서 2017학년도 우수직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은 최구진(관리과), 전찬권(취업지원실), 오진환(대외협력과), 박소연(학생복지과) 등 총 4명의 직원들이 표창을 수여 받았다.

이들은 각각 무인경비 시스템 도입 및 학위복 대여업무 개선, 취업교육 콘텐츠 개발 및 취업추천, 온라인 홍보 시스템 구축 및 콘텐츠 제작, 모바일 학생증 도입 등으로 대학 발전과 학생 취업률, 복지 향상 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석정 총장은 "수상하신 분들을 크게 축하한다. 현업에서 가장 자세히 알고 있는 직원들이 대학 발전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개발해 달라"며 "그 아이디어를 실제로 잘 반영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업동아리 '동아리더스클럽'을 관리하며 학생들의 취업교육과 일자리매칭에 기여하고 있는 전찬권 직원은 "대학 대내외적으로 부담이 많은 상황에서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예산을 아끼고 재정 개선에 노력한 덕분에 운 좋게도 제가 상을 받은 듯하다"며 "앞으로도 학교 구성원들이 합심해 '동행'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학 공식 온라인 홍보 채널을 성장시키는 데 앞장선 오진환 직원은 "대학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직원이 정말 많은데, 대표해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는 많은 구성원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동아대학교>

부산·울산·경남 지역 대표 기업인 등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사)동아비즈니스포럼은 지난 20일 오후 6시 부산코모도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제43회 정기총회 및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증현 동아비즈니스포럼 회장을 비롯해, 한성호 동아대 입학관리처장과 최형림 경영대학장, 강세호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 제44대 동문회장, 강재경 ㈜노블리아 대표이사, 이석형 반도기전㈜ 대표이사, 허동윤 ㈜상지E&A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호승 시인. <사진제공=동아대학교>

노증현 회장은 "상나라 탕왕은 '진실로 날로 새로워지고, 날마다 새로워지며 또 날로 새로워진다'는 뜻의 경구를 세숫대야에 새겨놓고 세수를 하면서 보고 또 다짐했다"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한다면 우리 포럼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 이어 열린 명사 초청 특강에선 정호승 시인이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가치는 무엇인가'란 주제로 강연했다.

정 시인은 강연에서 다양한 시를 소개하며 "용서할 줄 알아야 사랑할 줄 안다"며 "인생은 용서를 전제로 한 모험"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동아대학교>

한편, 동아대는 부민캠퍼스 국제관 다우홀과 다목적홀 등에서 올 상반기 대졸 공채를 앞둔 주요 대기업이 공동 채용설명회 'JOB콘서트'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열린 행사에는 동아대 학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채용설명회에서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KT, 포스코 등 4개 대기업 채용 담당자와 신입사원이 직접 입사상담과 자소서 첨삭을 해주고 상반기 공채 정보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을 했고, 회사별로 취업준비생들의 궁금증을 현장에서 직접 풀어주고 면접 팁도 공개했다.

채용설명회를 공동 주최한 동아대 취업지원실 관계자는 "이번에 참가한 대기업은 부산에서는 채용설명회를 잘 하지 않는 기업들"이라며 "취업지원실 팀원들이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을 방문해 최근 입사한 동문들을 격려하고 인사담당자를 만나 합격 비결을 파악하는 등 직접 발로 뛴 성과가 아닐까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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