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지난 20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초대형 원유운반선 장기계약 서명식’에서 이영환 GS칼텍스 부사장이 계약서에 서명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상선>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현대상선이 GS칼텍스와 5년간 약 1900억원 규모의 원유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상선은 30만톤급 초대형 유조선(VLCC) 2척을 투입, 내년 7월1일부터 2024년 8월31일까지 약 5년간 중동에서 한국으로 총 1900만톤의 원유를 수송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1일 현대상선은 GS칼텍스와 VLCC 2척에 대한 장기운송계약을 체결 결과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정부의 해운산업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건조된 신조 VLCC 선박이 해운·조선의 시너지 효과를 넘어 국내 화주와의 장기운송계약 체결로 연결됨으로써 해운, 조선, 화주 간 상호협력으로 이어진 첫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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